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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택일 & 제왕절개/오늘의 출산택일

출산택일/제왕절개수술일 결정 시 임부와 남편의 합의와 결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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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임부님들의 출산택일 문의에 대해 제가 상담하여 느끼는 것들 중 하나 언급하겠습니다.

상당수 임부님들이 출산택일에 대한 상담을 듣고 마지막으로 하는 말씀 중 하나가 남편과 상의하겠다는 것입니다.

부부가 출산문제에 대해 상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인가?


2. 임부와 남편/배우자의 생각의 차이

출산택일의 결정은 부부 합의보다는 임부가 주도권을 갖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산택일에 대해 보통 임부와 그 배우자가 대하는 방식은 상당히 다릅니다.

임부는 출산의 주체이고 추후 직접적인 양육의 부담을 갖기 때문에 건강하고 능력 있는 자녀를 낳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산택일의 95%는 여성인 임부가 문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그에 반해 남편분들의 생각은 임부와는 좀 다릅니다. 여성들보다는 좀 단순하지요.

물론 대부분이 역학이나 사주명리에 대해 문외한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분들은 자녀의 건강, 능력, 성공은 먼 훗날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임부들보다 택일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남편분들은 출산택일을 통해 동일한 유전자를 부여받은 자녀가 뭐가 달라질 수 있는지 의심을 품는 분들도 많습니다.

직접적인 출산의 주체는 임부이기 때문에 임부들이 출산택일에 대해서는 주도권을 갖고 독하게 결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상담료가 부담될 수 있어 경제적 문제로 부부가 출산택일 문의 여부에 대해 협의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무엇보다 출세자녀를 얻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출산의 직접적 주체가 아닌 남편분들은 대체로 택일에 대해 느슨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남편분에 주도권을 맡길 경우 상당수는 병원 의사에 스케줄에 그냥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부님들이 출산 이후 자녀 양육, 교육, 뒷바라지 등에 더 관여하는 비중이 남편보다 더 큰 것이 현실입니다.

3. 결론
  출산택일 여부는 임부님들이 주도권을 갖고 결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출산이나 자녀문제에 대해 여성보다 남성이 상대적으로 느슨하고 소극적입니다.

출산택일도 한 가정의 문제이기 때문에 부부간 협의가 필요하지만, 그 주도권을 여성인 임부가 행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제적 문제가 걸림돌이 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이왕 개복수술을 한다면 임부님이 남편분들의 소극성에 굴복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건강하고 능력 있는 자녀를 얻기 위해 넘어야 할 관문이 많습니다. 출세자녀는 결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성분들은 출산, 양육, 교육의 직접적 주체입니다. 남편분들과 협의는 하시되, 주도권은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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