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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택일 & 제왕절개

출산택일의 걸림돌, 장애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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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녀 양육의 의미

자녀 키우는 것을 두고 세간에서는 자식농사라고 합니다.

매우 적절한 비유입니다.

그렇다면 자식농사의 첫 발은 출산입니다.

만약 자연분만이 아니고 개복수술에 의한 출산이라면 택일 문제가 관여하게 됩니다.

출산은 한 마디로 밭에 씨를 뿌리는 격입니다.

농부는 밭을 정성스레 일구고 날씨 좋은 날에 밭의 고랑에 정확히 파종합니다.

이 정확한 파종을 개복수술에서 택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람 부는 날 밭에서 종자를 바람에 날리듯 파종한다면 어찌될까요?

종자가 고랑에 정확히 안착하지 못하고 어정쩡한 곳에 놓이게 되면 그 성장은 불리해질 것입니다.

이렇듯, 출산택일은 농삿일의 파종과 유사합니다.

파종의 농사의 절반이라고 할만큼 중요합니다.


2. 출산택일의 걸림돌은 무엇이 있는가?

1) 이성적 자만심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출산택일 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성, 논리, 과학을 내세워 안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의 성향이겠지만, 사주명리는 과학으로 분석할 수 없습니다. 과학이 사주명리를 분석할 수 없는 문외한이기 때문입니다.

현대과학은 사주명리를 연구대상으로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연구실적이 없어 그 논리에 대해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2) 부부 의사 불합치
  
  여성인 임부들에 대해 남편분들이 상대적으로  택일에 소극적입니다.  

역학의 문외한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신과 아내의 동일한 DNA가 날짜 선택으로 변경이 가능하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습니다.

3) 경제적 문제

  일반 사주상담에 비해서는 상담료가 비싼 편이기 때문에 택일을 주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생각하여 자녀의 100년 인생에 비하면 상담료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보입니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개인차가 있을 것입니다.

4) 병원 스케줄이나 의사의 일정

  통상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는 출산택일이 불가합니다. 물론 자연분만은 응급수술로 취급하여 진통이 시작되면 예외적으로 수술 가능합니다.

평일에도 오후 7시 이후에는 의사가 퇴근하므로 수술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형병원일수록 불가능합니다.

택일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술시, 해시, 자시 출생자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주구조에 따라 이 시간대가 긴요한 경우가 있는데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5) 조기 진통

   출산택일의 가장 큰 변수가 조기진통입니다.

인력으로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습니다.

진통으로 출산일자가 당겨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본래의 택일일자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 집안 또는 가문이 가지고 있는 복이나 운의 한계에 직면하면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슶니다.

6) 비전문가 택일 상담

저를 찾아오는 의뢰인들이 들고 있는 택일지를 보면 종류가 다양합니다.

택일지가 단 세 줄에 끝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거나 설명이 없는 택일은 만용입니다.

설명 없는 택일을 절대 맹신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최소한 2곳에 문의하여 비교 검토해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3곳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겠지만, 경제적 문제로 서민 또는 중산층 가정에서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3. 결론

출산택일 상담을 하고 그 결과를 지켜볼수록 택일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여러가지 장애요인이 있어 출산택일의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건강, 능력을 겸비한 출세자녀를 얻는다는 것은 어느 정도 복이나 운이 필요합니다.

적선지가 필유여경이라 했던가요?

가끔 어떤 집안이나 가문에서 쌓은 덕이 부족해서 택일을 지킬 수 없는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상담료를 내고 택일을 잡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 날짜와 시간을 지키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전문가가 택일한 일시를 쟁취할 수 있다면 그 효력은 어마어마한 후광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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