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庚 丁 辛
○ 戌 酉 酉
올림픽 메달리스트 남현희에 관한 뉴스와 보도로 시끄러운 나날이다.
땅콩 검색으로 유명세를 누렸던 남현희는 과연 어떤 이유로 이런 폭풍 같은 세간의 입방아에 휩싸이게 되었는지 운명적인 특성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
남현희의 사주를 보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이다.
사주에 펜싱 검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주변이 칼로 뒤덮여 있을 정도로 칼의 세상이다.
문제는 그냥 칼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날카로운 칼에 더해 지독한 오기와 욕구가 서려 있다.
누구든지 싸움을 걸면 내 손에 죽고만다는 결의가 서리발처럼 매섭다.
양인살에 괴강살까지 출현하였으니 타고난 검객이다.
칼을 쓰던 과거 조선이나 고려 시대에 태어났다면 검으로 세상을 평정했을 것이다.
대단히 강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것이 또한 대단한 약점으로 작용한다.
그것은 유연성이 없다는 것이다. 바람이 불면 풀잎처럼 휘어져서 탄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강풍이 불면 그냥 버티다가 결국 뿌리채 뽑히고마는 거목같은 스타일의 사주구조이다.
봄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 벚꽃처럼 봄이 되면 화사하게 피었다가 결국 종말을 맞는 모습이다.
이 사주구조는 돌처럼 단단하게 뭉쳐있는데, 운에서 봄이 오면 그 결기가 와르르 무너져 버린다.
43세부터 대운은 봄이 시작되었고, 올해 계묘년 또한 완연한 봄의 기운이다.
봄의 세력이 강력하니 마치 갑자기 대지진이 일어나 땅이 요동치면서 천지개벽이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올해 2월에 있었던 티르키예(터키) 대지진을 연상시키는 상황이다.
올해의 대참사 위기를 거쳐 내년은 깊은 터널을 지날 것이며 그 다음 뱀해가 와야 서서히 회복의 조짐이 생기는 흐름이다.
대지진 후 도시기반 시설 복구를 하는 것처럼 재재발계획을 잘 세워 험란한 시기를 잘 헤쳐 가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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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풍벚꽃!! 대지진!!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사주구조와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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