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애완동물과 인간의 궁합 - 일조사주작명원

 

반려동물 1000만 시대가 도래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대략 2000만 가구라고 가정하면 한집 건너 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있는 셈입니다.  

애완동물 사육빈도를 보면 대체로 강아지, 고양이, 새, 열대어 등 4종류가 많을 것입니다.   주인과 애완동물의 궁합이 존재하는지 검토해 보겠습니다.  

첫째, 애완조가 있는데 그 종류는 앵무새, 십자매, 문조 등 실로 다양합니다.  새는 자유, 여행, 해방 등의 의미를 상징합니다. 그렇다면 애완조를 키우는 부류는 보통 딱딱하고 틀에 박혀 변화가 적은 조직생활자와 인연이 깊습니다. 

다소 부자유함이 있는 조직계급의 구조에서 상사의 지휘감독을 받으며 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애완조를 키우며 그 애환을 달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유주의자들이 새를 키웁니다. 

새들이 새장 속에 갇혀 있기는 하지만 그들이 의미하는 바는 언제든 저 구속을 벗어나 원 없이 날개짓을 염원하는 욕망의 상징입니다. 직업적인 측면에서 직장인이 아니다 하더라도 현재 본인이 가담하고 있는 일이나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발생할 경우 애완조에 관심이 갈 수 있고, 실제 그것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게 됩니다.    

둘째, 열대어가 있는데 구피, 네온테트라, 블랙샤크 등 그 종류를 나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열대어가 상징하는 것은 재물욕구입니다.

음식점 운영 등 자영업자나 사기업체나 공사 등 재물활동을 추구하는 장소의 현관에 수족관이 있다면 아주 의미 깊은 배치가 됩니다. 재물융통에 대한 욕구불만이 있거나 활동무대나 환경의 확장 열의를 갖는 경우 열대어 사육에 관심이 생길 수 있고 실제 현실에서 키우는 경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본인이 사업을 하고 있다면 사업의 규모의 맞는 수준에서 적정한 스케일의 수족관을 운영하는 것도 사업의 안전성 희구 차원에서 의미심장한 포석이 될 것입니다.

셋째, 애완동물의 대명사인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안전이나 수호의 의미를 갖습니다. 본인과 가족 구성원의 안정과 행복의 수호, 유지, 보호 등의 욕구를 상징합니다.

심리불안이나 우울증 등 심적 불안요소가 증세가 있다든지, 원만한 동료나 친구 관계유지 욕구 등이 있다면 강아지를 키움으로 인해 증세가 완화되고 대체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견주가 한 밤에 자는 동안에도 옅은 잠을 자며 귀를 쫑긋 세우고 불침번을 서고 있습니다. 안전과 보호에 대한 희구 욕망을 강아지 사육으로 인해 어느 정도 충족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늘 개와 비교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작은 호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야망, 도도함, 자신만만함, 공격성 그리고 고독성을 상징합니다. 외로움을 느끼는 이는 고양이와 상극입니다.

본인 자체가 넘치는 자신감과 야망을 가지고 있어야 고양이와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파워 있거나 능력 있는 자들을 고양이를 키우고자 합니다. 고양이를 통해 본인의 야망을 이입시키고자 하고 그런 욕망이 있으니 다소 외롭게 전진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주인을 지키지 않고 저 혼자 어스렁어스렁 갈 길을 가는 특성이다보니 가출한 도둑고양이가 많습니다. 고양이는 의리를 구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고독한 능력자의 외로움 그 자체이기에 지독하고 치열한 성공을 희구하는 욕구를 상징합니다. 조금이라도 어떤 야망이 있는 자들이 고양이와 궁합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