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간의 영원한 화두는 궁합이다.
연인으로서, 배우자로서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인지 너무 중요한 문제이다.
그렇다면 운명학에서는 보는 최고의 궁합이란 무엇인가?
첫째, 그것은 자신의 사주팔자에 적혀 있는 배우자 속성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최고의 궁합이다.
그런데 문제는 양쪽 당사자 모두가 자신의 사주팔자 속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아니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둘 중 한 명이라도 사주구조 속 이성을 만나게 된다면 최선의 궁합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누구나 사주구조를 보면 자신의 배우자 스타일이 나와 있다.
외모는 미인/미남인지 보통인지, 금전적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조직가담형인지 사업가담형인지, 동거가 가능한지 아닌지 등...
둘째, 그 다음이 양자의 관계론적 조화이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음양관계, 상하관계가 성립한다.
극단적 예를 든다면, 남성 동성 부부 간에도 여성역할의 남성, 남성역할의 남성으로 각각 구분되어 있다.
여성 동성 부부 간에도 동일하다.
연인이나 부부 사이는 형식상 동등하다고 보는데, 절대 그럴 수 없다.
연인/부부 간 남녀의 관계는 반드시 서열이 존재해야 한다.
물론 명령복종의 엄격한 서열관계를 의미하진 않는다.
자녀 문제에서는 누가 주도권을 행사할지, 돈관리에서는 누가?, 이사를 계획한다면 누가?, 사업을 계획한다면 누가?
남녀 관계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 분야의 문제에 대해서 주도권을 행사할 사람이 누구인지 서로 간에 합의가 있어야 한다.
실력있고 능력있는 자가 해당 분야에서 주도권을 행사하도록 상호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남녀관계 궁합에 음양의 논리를 적용한 것이다.
과거처럼 경제적/물리적 힘이 강한 남자가 모든 분야에서 주도권을 행사해서는 절대 안된다.
셋째, 관계론적 띠궁합이다.
띠가 상징하는 실질적 의미는 강력하다.
띠 하나만으로 남녀의 문제를 해석할 수 있다.
띠 관계가 서로 동반관계인지, 서열관계인지, 적대관계인지 따져 봐야한다.
종종 적대관계의 띠궁합임에도 만남 초기에 호감을 느껴 연인/부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으나 그 말로는 고달프다.
많은 분들이 궁합의 논리를 잘 이해하여 불필요한 시간 낭비, 감정 낭비를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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