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불출마선언과 내심의 의도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에서 총선불출마 선언을 했다.

그 이유를 한 위원장은 선민후사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비례대표의 적당한 순번을 부여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위원장의 결정은 자존심 구하기 및 위원장 임기 연장 방안으로 보여진다.


한 위원장이 지역구에서 출마할 곳이 마땅치 않다. 서울이나 경기 험지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출마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당선 가능성이 확실한 대구경북 지역구에 출마하자니 안전지대 기득권만 추구한다고 욕을 먹을 것이다.

수도권에서 강남, 서초,  송파, 분당 등에 출마하자니 이것도 양지만 쫓는 파렴치 행위로 비출 수 있다.


그렇다면 한 위원장은 가장 안정한 행보를 선택했다.

총선에 패배하고 낙선까지 한다면 좌우 연타를 맞고 다운되기 십상이다.

총선만 패배한다면 단타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심사인 듯하다.

그리고 총선 1년 후에는 반드시 재보선 선거가 있다.

소수의 지역구에서 전국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출마한다면 대선의 기분을 느끼며 전국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다.


선출직 인연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재보선에 나와서 그의 잠재력을 실험해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