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
입은 그 속에 항상 촉촉한 물기인 침으로 젖어 있는 부위로 자연계로 비유하면 바다에 해당된다. 코에서 나온 콧물은 강물이 되어 수로인 인중을 타고 바다인 입으로 흘러가는 그림으로 이해하면 된다.
과격한 운동 후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땀방울은 그것을 빗물로 보면 지상으로 떨어져 대지에 머물다가 땅속에 침윤되어 강을 거쳐 바다로 흘러가듯이 입술 근처로 흘러내려 입안으로 침입한다. 입은 바다를 상징하기에 협소한 것보다는 대양이 바람직하므로 작은 입보다는 조금 큰 입을 길조로 본다.
어떤 대상이든 객체든 포용하고 포괄할 수 있는 정도가 크다면 국량이 크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입이 상대적으로 큰 사람이 다른 사람의 실수를 너그럽게 이해하고 받아주며 관용을 베풀 가능성이 크다면 보면 틀림이 없다.
평소에는 다문 입이 작아 보여도 벌리면 그 크기가 범상치 않은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들은 겉으로 보기와 달리 국량이 크고 포용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입 안은 항상 촉촉한 침으로 젖어 있는데, 이 수(水) 기운은 기술, 기예 등 재물 발전에 유용한 도구를 상징하기에 침이 충분히 넘쳐날수록 길조이고 침이 마른다는 것은 구강 및 치아건강에 적신호가 됨을 물론 사회적 영달에도 불리한 신호이므로 입 안이 항상 흥건하고 촉촉이 젖어 있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2. 치아
입이 자연계로 치면 큰바다인 대양(大洋)이라면 치아는 그 대양의 범람을 막고 관리하는 단단하고 높은 댐이나 방파제의 역할을 한다.
아무리 해일이 발생하고 풍랑이 몰아쳐도 댐이나 방파제가 튼튼하다면 안위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듯이 치아의 역할이 중요하다. 코막힘이 일시적일 수 있다면 치아결손은 장기적으로 갈 수 있다.
치아결손이 장기화 되면 침이 치아 사이로 새어 나오듯이 현실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이나 인간관계, 가족관계 등을 굳건하게 지킬 수 없음을 상징하므로 유념할 필요가 있다. 벌어진 치아가 있다면 적절한 교정치료를 하거나 임플란트로 댐공사를 하듯이 치아 상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관상학적 논리로 생각해 보기 태생이 치아상태가 부실하다면 인생이 계속 불안하다고 해석해야 하나요? 치아구조가 부실하다면 굳이 애써서 복잡한 인간관계를 만들지 않으면 될 것이다. 복잡한 인간관계가 없다면 지켜야 하고 신경 써야 할 대상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생활 관상 보는 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관상) 점 관상 알아보기 - 일조사주작명원 (0) | 2023.06.12 |
---|---|
(생활관상) 턱, 얼굴선 관상 알아보기 - 일조사주작명원 (1) | 2023.06.10 |
(생활관상) 법령(팔자 주름) 관상 알아보기 (0) | 2023.06.07 |
(생활관상) 귀 관상 알아보기 - 일조사주작명원 (0) | 2023.06.07 |
(생활관상) 콧수염 관상 알아보기 (0) | 2023.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