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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리칼럼(이슈 & 사건)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운명학으로 보는 목종의 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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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1일부터 KBS에서 대하사극 드라마 32부작 고려거란전쟁 방송을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여요 전쟁의 승리는 동북아에서 고려의 위상을 높혔다.

고려가 당시의 최강국 거란의 침입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자 고려는 다수의 제후국을 거느린 황제국가가 되었다는 점이 우리나라 역사에서 참 특색있는 부분이다.

여진의 소국들이 앞다투어 고려에 조공을 바치게 되었다는 사실은 고려의 영광을 드높이는 것임에도 역사교과서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강감찬의 귀주대첩이 모든 영예를 흡수하고 있기 때문에 전후 성과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좀 부족한 듯하다.

필자는 자녀들과 함께 1회, 2회를 시청했는데, 아이들의 반응은 의외로 목종의 동성애에 흥미를 갖는다는 점이었다.

과거같으면 동성애 대목은 국민의 정서상 생략했을 것이나 이번 드라마에서 공개한 것은 세상의 변화를 나타낸  듯하였다.

운명학적 논리에서 바라보면 동성애란 무엇인지 자녀들에게 설명하고 싶었지만 이건 먼 훗날을 기약해야 해서 이 블로그에 잠시 그 내용을 남기고자 한다.

운명학뿐만 아니라 인간사에서 동성애는 성전환과 더불어 가장 극적인 부분이다.

동성애에 대해 사회적 인식은 매우 불온하고 불쾌하다.

그런데 운명학의 논리는 자연의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다르다.

계절의 흐름을 보면 완연한 사계절의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계절의 도중에 환절기가 도사리고 있다.

봄의 말단과 여름의 시작이 혼잡되어 섞인 시기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인간도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고 혼돈스러운 경우가 반드시 존재한다.  불가피한 변종의 탄생이 있는 것이다.

다양한 의뢰인들의 사주구조를 분석하다 보면 이성이 존재하지 않고 동성과 짝을 지어야 하는 묘한 상황이 발견된다.

육체적 장애가 있는 것처럼 정신적 경향에도 어떤 왜곡이 발생한다.  따라서 동성애자를 고의적 목적범인 것처럼 터부 시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리고 동성애자들도 너무 대놓고 오픈하여 정상인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할 필요는 더더욱 없고 내심으로만 간직하여야 한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목종 역시 변종의 하나일 것이다.  목종의 동성애 상대인 유행간도 조만간 강조의 칼에 목이 떨어지면 아이들의 동성애에 데한 호기심 어린 시선도 전광석화로 사라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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