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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스포츠스타 & 유명 인사

신사동호랭이(작곡가) 사망 비보, 사주구조와 운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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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제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올해 42세의 나이에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EXID의 '위 아래'가 그의 작품이다. 본명이 이호양으로 <호양이>를 호랭이로 발음하고, 작업실이 신사동인 점을 합성하여 신사동호랭이가 되었다고 한다.

   신사동호랭이는 1983년 6월 3일생으로 돼지띠이다.

 

2. 사주구조

◎ 壬 丁 癸 

◎ 戌 巳 亥

 

계해년생 사주구조이다.  계해년생은 60갑자 중 최밑단에 위치한 간지로 아래로 내려갈 대로 내려갔고, 꽉 눌린 상태이다.

스프링을 최대로 압축한 상태로, 튕겨져 나가려고 한다. 계해 입장에서 터널 밖의 빛과 같은 정사월을 맞이하니 전력을 다해 상승을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강력한 에너지가 발생하게 된다.

 

그 밝은 빛이 음악이 되었는데, 보컬의 기능이 있으나 뚜렷하지 않고 빌려쓰는 형태이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하고, 식상보다는 인수가 사주구조에 자리하고 있다보니 머리로 하는 창작인 작곡에 매진하여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

 

3. 운세의 흐름

 대운이 38세까지는 갑인 대운으로 가기 때문에 희미하게 사물을 분간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암흑 사주에는 대명천지를 얻는 것처럼 갑인 대운을 밝게 여길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대운이 39세부터 계축 대운으로 흘러버린다. 겨울의 시기로 가까득한 어둠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암흑 사주가 다시 암흑한 순간들을 맞이하니 좌절의 공간으로 들어서는 모습이다.

 

이룬 것이 많다면 암흑 속에서 다 털릴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 사주구조는 국내에 머물 것이 아니라,  반드시 호주 같은 남반구로 도피해야만 곤경을 피할 수 있다. 

암흑 속에서 답답한 마음에 우울감이 계속 되면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4. 2024년 갑진년의 운세 

  갑진년이 되면 사구구조의 주체인 임술이 묘지에 빠지면서 기력을 상실하여 의지가 떨어질 수 있다. 壬을 강하게 떠받치던 연주의 亥 중 壬도 힘을 잃게 된다.

자존감이 무너지고 심신의 의지가 약해진다. 그를 둘러싸고 있던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강하게 붙들어 줬으면 하나 그것 또한 무의에 그친 듯하다.

 

한 시대를 풍미한 작곡가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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