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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리칼럼(이슈 & 사건)

사주명리학으로 보는 속궁합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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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궁합 상담을 하면서 자주 듣는 질문 중 단골 하나가 속궁합이다.

속궁합이란 한마디로 섹스 궁합의 은밀한 은어이다.

누구나 자신이 사귀거나 결혼한 사람과 속궁합이 맞는지 궁금해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문제는 속궁합이란 일대일의 문제가 아니다.

A란 사람이 B와는 속궁합이 맞고, C와는 속궁합이 맞지 않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속궁합은 개인 혼자의 문제이다.

즉, A란 사람이 성별을 불문하고, 성적 능력이 뛰어나면 스스로 속궁합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된 것이다.

만약 A가 성적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 누구와 합을 맞춰봐도 속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

그렇다면 성적 능력자는 어떤 사주구조 특징이 있는가?

첫째, 생식기에 해당하는 요소인 식신이나 상관이 노출되어 있어야 한다. 이 식상의 세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성적 능력이 뛰어난다.

둘째, 남자의 경우에는 식상의 오행이 강한 강도의 금성, 크기에 우월한 토성이나 화성, 지속성의 목성, 테크닉의 수성 등으로 특색이 있다.

셋째,  여성의 경우는 남성과 달리 내장형이기 때문에  식상이 세력이 있으면서도 진술축미로 흡입형 구조이면 성적 능력이 뛰어난다.

넷째, 남녀 공히 일과 월에 어둠이 깔리는 형태로 금성, 수성이 환경을 장악하면 성적 능력에 유리하다.

자고로 속궁합은 밝은 시공간보다는 어둡고 희미한 시공간인 야간에 맞추는 게 일반적이다. 어둠에 익숙한 사주구조일수록 성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질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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