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사주구조 분석

 

1. 사주구조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 선수는 1992년 6월 20일생으로 알려졌다.  올해 33세이고 원숭이띠다. 그 사주구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丁 丙 壬

○ 卯 午 申 

 

2. 주요 특징     

1) 건록격        

전형적인 건록격 사주구조이다. 이는 경쟁성이 강하여 매우 투쟁성을 발휘하는 형태로 타인과의 대결에서 절대 지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대체로 정치인, 사업가, 운동선수 등의 사주구조에 잘 드러나고 빛을 발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이미 언급했던 임시현 양궁 3관왕과 동일하다. 이게 바로 사주구조의 힘이다.    

 

2) 편인 화살의 등장        

양궁이란 스포츠의 특성상 반드시 있어야 할 요소가 사주 용어로 편인이다. 양궁은 일반 스포츠와는 천양지차로 색다른 운동이다. 열심히 뛰어다니며 땀을 내거나 강력한 체력을 요구하는 운동이 아니다.        

양궁은 가만이 서 있다가 집중력과 손가락으로 적중이라는 결과물을 발생시키는 운동이다. 그러므로 정지상태와 집중력이라는 요소가 양궁에 필수적인데 그 요소인 편인성을 구비하고 있다.

이 점 때문에 김우진 선수는 장기간 양궁선수로 활동이 가능해 졌다고 보여진다.  

 

 3) 천살      

사주구조에 천살이 등장한다. 이것은 망신살과 유사하게 청년기에는 입지전적인 뜻을 발휘하게 해준다. 도전정신을 갖게 한다. 뛰어넘고 싶은 거대한 벽을 상징한다.   

청년기에 천살이 긍정적 작용을 하게 되면 큰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장기적으로 하게 된다. 김우진의 오랜 국가대표 생활은 이 천살의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3. 대운과 2024년의 운세   

 1) 대운의 흐름        

25세부터 10년간은 己酉 대운을 타고 있다. 이 사주구조 입장에서는 귀인 대운이고 재성 대운이기에 매우 유리하고 안정적인 활동무대를 의미한다. 운동선수로서 결실을 이루고 이름을 떨칠 수 있는 구간이다.

그런 점에서 김우진 선수는 매우 운이 좋은 행운아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노력도 불철주야 쉬지 않았기 때문에 행운까지 가세하여 가속력을 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2024년 세운      

올해 甲辰으로, 이 사주구조에서 보면 올해는 지살을 보고 있다. 지살은 지난해까지 다소 답답했던 상황을 벗어나 새로운 활동기를 강력하게 열어젖힌다는 의미이다.      

양궁선수는 일반 운동선수와 달리 침체기로 상대적으로 잘 버틸 수 있는 기질이 농후하다. 김우진 선수가 가지고 있는 인내력 요소 때문에 몇 년간의 다소 답답했던 시기도 잘 버텨낸 것으로 보여진다.

운동이 꼭 축구나 복싱, 마라톤처럼 특별한 체력과 체격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해야만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양궁이나 사격이다. 운동마다 그것이 요구하는 특별한 기능이 있다.

김우진 선수는 일반적인 운동선수는 할 수 없지만 양궁에는 특화된 인물이다. 적성의 발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